부산역 바로 앞에있는 오페라프리마, 범내골역 근처에 있는 사학연금 s홀, 더펄웨딩홀 그리고, 시청역 앞에 있는 국민연금 W웨딩홀, 교대역 근처에 있는 더리안웨딩홀 및 k웨딩홀, 연산역 옆에 있는 목화웨딩홀, 온천장역 옆에 있는 sk허브웨딩홀.
그 중 4군데(오페라프리마, 사학연금 s홀, 더펄웨딩홀, 국민연금 W웨딩홀)에 대한 후기는 아래 1탄에 있다. 이제 나머지 4군데에 대한 후기를 적어볼 차례....
https://storyun.tistory.com/24
[결혼준비 #02 웨딩홀] 결국 다 따져봤자 소용없었다. (부산 1호선라인)_feat 내돈으로계약후기
결혼준비 1편인 반지 맞추기를 마치고.. 두 번째로 한 일은 홀 둘러보기였다. 그래서 시작한 홀 투어. 남친의 본가는 부산이나, 나의 본가는 부산이 아니기에, 부산역 혹은 다른 버스정류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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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에도 적었으나, 남친의 본가는 부산이나, 나의 본가는 부산이 아니기에, 부산역 혹은 다른 버스정류장에서 오기 쉬운 곳으로 위치를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정한게 부산 1호선 라인! ㅋㅋㅋㅋ
그리고 홀 선택 기준 3가지(요약) 긴글 보고 싶으면 1탄으로 ㄱㄱ
1순위. 음식은 맛있어야 한다. 2순위. 호떡집에 불난 것처럼 예식하긴 싫다! 3순위. 부산에서 예식하면 주차때문에 욕 안먹을일은 없다지만, 주차공간이 그나마 있어야지!
4개홀/8개홀 투어 리뷰
둘러보고 느낀 찐 장/단점을 최대한 작성하려고 했으나 진짜 지나치게 큰 단점을 발견한 곳에 대한 큰 단점은 쓰지 않았다. 혹시나 문제될까 싶어서 그리고 나만의 주관이 담긴 단점이라.. ㅎ 그러니 나름 솔직 후기 맞겠지?
5. 더리안웨딩홀
교대역에서 엎어지면 코닿.. 솔직히 홀투어 전에 나는 더리안웨딩홀에서 해야지라고 생각했다. 나는 부산결준비 카페를 엄청 들낙날락, 눈팅하는데 거기에서 후기가 많은 곳이다. 밥도 맛있고, 위치도 교대역에서 바로 이어지고, 높은 층이 아니라 엘리베이터 안기다려도 에스컬레이터로 왔다갔다 가능하며 무엇보다 홀패키지 구성이 좋다고 그랬다. 1시간 반 예식도 그렇고.. (아직 나도 결혼준비를 많이 한 것은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지만..) 특히 본식 스냅이 진짜 유명한 곳이라서 사진남기기도 좋은데, 결혼 사진 보니까 다들 신부님들이 예쁜게 나도 이렇게 예뻐질 수있을까 싶은 곳이었다.ㅋㅋ 게다가 모든 조건에 비해 진짜 합리적인 가격..... 솔직히 홀투어하려고 여기저기 찾아봤지만 마음은 여기로 완전 기울었었다.
장점 요약 : 밥이 맛있다고 함. 홀패키지 구성이 좋고 친절하다고 함. 1시간 반 예식. 본식스냅업체 갓
근데 왜 안했더라... 기억이 잘안난다. 사실 여기 홀을 둘러보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예식도 안하고 사람도 없는 것 같아서 남친이랑 그냥 홀만 한 번 대충 보고 뷔페 있는 층 한번 보고 나왔는데, 다시 갈 생각을 못했다. 지금 후기 써보니 참 ㅋㅋㅋㅋㅋ어이가 없을 지경. 그래도 왠지 내가 다시가지 않은 이유는 로비는 넓지만 홀 두개가 붙어있어서 조금 혼잡스러울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건물 내부 약간 정리되지 않았던 기분이 들었던 것 같다!
6. K웨딩홀
교대역 지하랑 이어지는 곳! 지하철로오면 엄청 찾아오기 쉬운 곳이다. 국제신문 k, 여기 건물은 부산 사람이라면 알만한 곳이라고 한다. 엘리베이터로 홀이 위치한 곳으로 찾아오면 왼쪽 오른쪽으로 로비가 나뉘는데, 로비가 참 넓직하고 사람이 붐벼도 어느정도 수용가능한 범위라고 생각이든다. 이날 뷔페 준비가 안되어서 못보고 나왔지만, 여기서 식하면 뷔페가 맛없다는 소리는 안듣는다는 후기가 많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k홀이 천고도 높고, 버진로드도 좀 높고 길어서 한번 걸어봤는데 마음이 막 설렜다 ㅋㅋ K7홀은 스몰웨딩 느낌인데, 신부대기실에서 바로 입장이 가능하고 버진로드도 구불구불한게 나름 유니크하고 예뻤다! 폐백공간도 깔끔했다.
장점 : (K홀) 위치 좋고 홀 규모도 크고 예쁘고 로비도 넓고 뭐든 큼직큼직 홀
근데 너무 신부가 주인공이 되는 높은 버진로드.. 버진로드가 높은게 예쁘긴 한데, 좀 나는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 그리고 타워주차라 주차가 괜찮을까 걱정됐당. 사실 첫타임으로 하면 타워주차가 편하다고 하던데.. 나는 운전을 못하므로 ㅋㅋㅋ 이해가 안됐고, 이 홀이 그냥 막 끌리는게 아니므로 선택하지 않았다.
7. 목화웨딩홀/목화예식장
여긴 홀투어 안하려고 했던 곳이다. 목화는 부산 사람도 아닌 나지만, 하도 후기 글이 많이 보이고 남자친구 사촌 누나 결혼식 등등으로 여러번 가본 곳이라고 해서 너무 겹치지 않나 싶어서 안가려고 했다. 그런데 여기로 계약함...(????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목화웨딩홀은 연산역에서 내려서 한 3분 걸으면 도착한다. 대략적으로 웨딩 상담을 받은 후 웨딩홀이 위치한 곳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탁 내리면 ;; 남친이랑 나랑 와~ 이랬다. 보고 여기서 할 것을 직감했즤. 로비부터 높이가 좀 있고 통유리라서 깔끔하고 탁 터진 느낌이 들었다. 웨딩홀은 두 군데가 있었는데 가다보면 중간에 양쪽으로 나뉘어서 홀 헷갈릴 일은 없어 보였다. 근데 좀 당황스러운건 2층에서 신부가 걸어 내려오는 구조라는 것..;; 넘 당황스럽지만 그래도 홀 자체가 예쁘고 신부대기실도 깔끔하고, 폐백실도 붙어있다(크진않음) 그래서 괜찮아보였다.
장점 : 깔끔 큼 남들이 많이하는데에는 이유가 있었을 것임(??ㅋㅋ)
단점이라고 한다면, 내가 선택한 시간은 홀패키지밖에 선택할 수 없어서 내가 원하는 스드메 스냅업체를 선택할 수 없다는 것이다. + 불포함된 것 중에 포함사항으로 넣으려면 추가금이 꽤나 들것 같았고 본식 헤메는 다른 건물에서 하고 와야한다고 했다. 하지만 나랑 남친은 음..... 스드메 잘 몰라서 그냥 선택지가 적은게 낫다는 생각을 했다...ㅋㅋㅋㅋ;; 지금까지 둘러본 폐백실이랑 여기 폐백실이 좀 다르게 생겼다는 것?
그냥 여기가 본 곳 중에 가장 깔끔하다는 느낌? 을 받았기에 여기로 선택하기로 했다. 목화가 엄청 비싸다는 후기를 봤는데, 생각보다 가격도 우리 예산 안이라서 걱정도 좀 덜었다..! 홀은 어두운 홀 밝은 홀 이렇게 두군데 있었는데.. 고민고민하다가 밝은 홀로 정했다. 11시 30분!으로! 그럼 뭐 엘베 붐비거나 주차붐빌일은 덜하겠지 싶었다
8. 더파티허브웨딩홀
여긴 홀투어하려고 갔다기 보다 어머님이랑 같이 여기 더파티에서 식사하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남친이랑 일찍 도착해서 간 곳! ㅋㅋㅋ 그냥 갔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엄청 깜짝놀랐다. 카페에 보면 여기 후기가 많이 없던데 왜 그렇지 싶을 정도로 괜찮았던 곳.. 진짜 식사를 엄청 중요시하는데 신혼여행에 투자 많이 할거라면 여기 왜 안하나 모를정도로 괜찮았다. 여기는 온천장역에서 가깝고 홀은 에스컬레이터로 이동이 가능하다. 홀은 2개있데, 안쪽 홀은 사람들이 앉아있을 수 있는 공간도 넓고 생각보다 한 층이 넓어서 안붐빌것 같다.. 홀패키지에 포함된 사항도 꽤 많아서 추가금 들 일도 거의 없어 보이는데, 뷔페 퀄리티에 비해 진짜 조건을 좋게 해주신다...; 여기 뷔페먹다가 여기서 결혼할까 생각도 들었음 ㅋㅋㅋ 폐백공간도 깔끔했다. 공간이 생각보다 넓어 놀람!
장점 : 식사 맛남, 패키지 포함사항 많아서 따로 별거 안챙겨도 될거같음, 상담해주시는 분 친절하심!
단점은.. 잘 모르겠음 홀 규모(??) 욕심을 마구마구 부리고 싶은 분 혹은 하객이 미친듯이 많은 분(300명??ㅋㅋㅋ)은 홀이 깔끔하나 대규모 홀은 아니기에 단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 여기는 갑자기 간 곳이지만.. 의외로 밥때문에, 그리고 상담해주신 분 때문에 진짜 혹혹혹 했던 곳이다.
여기까지 홀 투어 후기는 끝이다.@@@@ 음.. 웨딩홀을 볼 때 나는 참 여러가지를 따진다고 생각했다. 원탁형, 1시간 반 예식 등등등.. 그치만 진짜 상담을 받아보니, 나의 웨딩 상담을 해주는 사람의 태도도 참 많은 영향을 미쳤다.
어떤 곳은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줘서 여기서 결혼 준비를 하면 믿고 따라갈 수 있겠다 싶은 곳이 있었다. 결혼식이 내 생에 한 번 뿐일텐데 기분좋게 해야지 중간에 기분상하면서 하기싫기 때문이다. 홀패키지에 포함된 사항을 상세히 설명해주고 서비스 사항이나 불포함사항을 하나하나 말해주며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 곳이 몇군데 있었다. 어떤 곳은 나를 간보는 느낌이 드는 곳도 있었다. 뭔가 나의 하나 뿐인 웨딩도 그들에게는 상품이겠지만 진짜 이 웨딩 자체를 팔기 위해서 상담 하는 곳이 있었다. 홈쇼핑처럼 단독 특가! 이 혜택 절대 다신 돌아오지않아요! 이런 느낌? ㅋㅋㅋㅋㅋ 그래서 선택하지 않은 곳도 있다. 참 나도 객관적이지 않은 것 같다만, 그런 느낌이 든 곳에서 결혼하면 중간에 작은 흠이라도 보였을 때 엄청 크게 실망할 거 같아서 선택하지 않았다.
두번째로는 나는 이 조건이 엄청 크게 작용할까 싶었는데 세금을 괜히 안내는게 찝찝한 나(괄호열고 소시민ㅋㅋㅋㅋ)는 뭔가 현금가로 설명 다 한 다음에 이건 현금가고요~ 하는 소리하면 좀 기분이 그랬다 ㅋㅋㅋㅋ;; 차라리 그냥 총 금액하고 마지막에 현금으로하시면 할인있어요~! 하면 오 현금으로 결제할까?하며 좋아했을 것 같은데..ㅋㅋㅋㅋ(조삼모사 st인간임..) 뭐 이런식으로 견적 주는 곳은 거의 없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괜히 찝찝하잖아? 뭐 그랬다.
홀투어도 계속하다보면 진이 빠진다. 나도 이렇게까지 돌아볼줄 몰랐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휴 그래도 하나 선택했으니 한 고비는 넘겼다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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