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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 취미/웹툰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비츄 , 완전 재밌음 ㅋㅋㅋㅋ

by 호비윤 2020. 6. 10.

때는 바야흐로.. 박보검이 갑자기 카카오페이지 광고를 찍던 시절이었다. 웹툰/만화 시장이 대부분 남자 위주로 형성되어 있던 그 시기.. 로맨스와 판타지 등 여성들을 겨냥한 카카오페이지의 등장은 나에게는 신선했다 ㅋㅋㅋ 물론 액션 만화나 소설도 좋아하지만 나처럼 20대 후반이라면 모두 공감하듯이 우리의 학창시절은 오글거리는 만화책과 소설로 가득했다..ㅋㅋㅋㅋㅋㅋ 귀여니 소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며, 그 중에서도 재밌던 만화책은 궁 처럼 드라마화 되기도 했다.

카카오페이지는 이런 20대후반 30대의 마음을 읽었는짘ㅋㅋㅋ.. 박보검을 내새우며 카카오페이지 앱을 다운 안받고는 못배기게 만들었지..ㅋㅋㅋ 그 때 만난 웹툰이 바로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이다. (김비서가 왜그럴까(?) 이것도 완전 재밌게 봄)첨에 뭔 이런 병맛인 만화가 있나 싶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만화를 볼 때마다 생기는 의문점, 그리고 생각외로 잘 짜여진 구성(?)에 놀랐다. 그리고 급기야 전개, 결말이 궁금해서 소설을 결제해서 보기 시작했다. 시작은 아래의 웹툰으로 시작했지만

카카오페이지, 웹툰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내 멋대로 줄거리! 예쁜 여자주인공은 날 때 부터 예뻤고 남자들에게 사랑을 아주 많이 받았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진수라는 남자에게 푹 빠졌다. 재력은 없었으나 여주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사람이었다. 그렇게 둘은 알콩달콩 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여주의 스토커가 여주를 칼로 찌르는 어마무시한 일이 일어난다. 여주는 정신을 잃고 눈을 떠보니....?(
???? 갑자기 다른 시대 다른 인간이 되었다. 그것도 말도 못하는 아이로 난 것이다. 그리고 설상가상 그 세계는 남존여비, 여자는 장난감 취급 안보이는 사람,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었던 세상이다. 여주는 아기일 때 부터 이런 모습을 보고 자신의 살길을 찾기 시작한다. 왕자와 친해지고 왕의 하나뿐인 딸(?)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미 현생에서 배운 각종 지식(0의 개념 ㅋㅋㅋㅋ, 한글)등을 통해서 엘리트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약혼자라고 만나게 된 사람은 진수,, 근데 진수는 여주를 기억하지 못한다. ㅋㅋㅋ이런 저런 에피소드로 저 남존여비 사회도 바꿔가는 내용도 있고 왕자랑 왕이 이 공주를 귀여워하는게 귀여운 내용이다. 그냥 소소한 이야기가 쌓인 소설/웹툰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큰 줄거리 안에서 이런 내용들이 진행되는 터라, 소설을 끝까지 다 보면 생각보다 여운이 남는다!!!

카카오페이지, 소설,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결국 소설을 전체 다 구매해서 보고, 또 봤음 ㅋㅋㅋ두 번 정주행했다. 가끔 생각날 때 지금 연재중인 웹툰도 보긴하지만 역시 알고보니 더 재밌다. 이 소설/웹툰과 비슷한 결(?), 말하자면 약간은 외국 궁전같은 다른 세계에 이 전 생의 기억을 가지고 환생하여 살아가는 웹툰도 몇개 보았다. 그런데 그 중에서는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가 젤 재밌긴하다.

코로나로 집에 있느라 심심하거나, 그게 아니더라도 카카오페이지에서 볼만한 웹툰이나 소설을 찾는 사람이라면 추천할만 한 것 같다!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카카오페이지, 비츄작가님 ~ 잼나용 광고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