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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 취미/영화

[넷플릭스 영화] 나를 차버린 스파이 킬링타임용 영화로 추천

by 호비윤 2020. 3. 24.

남자 친구랑 금요일에 집에서 저녁 식사하고 과자 먹으면서 볼 영화를 찾다가 발견한 영화 '나를 차 버린 스파이' 딱 봐도 스파이 액션 물. 그리고 약간은 코믹한 영화 같아서 보게 되었다. 

너무 무거운 주제이거나 무섭거나 스릴러를 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비추한다. 그 정도로 스릴 넘치고 막 긴박함에 서로 손 꼭 잡고 보다가 소리치는 그런 요소가 없다. 중간에 징그러운 장면 때문에 한 번은 소리를 지를 수는 있다.ㅋㅋ 하지만 그냥 킬링타임용 넷플릭스 영화를 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주말에 가족이나 친구끼리 맛있는 거 준비하고 먹으면서 소소하게 틀어놓고 보면 낄낄 거리면서 재밌게 볼 수 있는 넷플릭스 영화라고 생각한다.

아래는 내 맘대로 줄거리를 마구마구 적어본다! 스포 부분 있으니 주의해서 읽어주세용~

줄거리(스포 있음)는 어이없게 헤어진 남자 친구가 알고 보니 정부 요원이고 그가 갑자기 죽기 전에 한 가지 부탁을 한다. 뭐 엄청나게 중요한 미션이라 그러고 어떤 트로피를 건내주며 그 트로피를 유럽 어떤 카페의 특정인에게 가져달라고 말하고는 죽어버린다..;;; 그래서 그 여자 친구는 노답 정말 웃긴 룸메랑 그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 유럽으로 떠난다. ㅋㅋㅋㅋ 여자친구와 룸메는 미국인이라는 사실.. 그 트로피를 가지고 유럽으로 간 것부터가 코메디임.. 거기에서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일어나는 기상천외한 에피소드이다. ㅋㅋㅋㅋㅋ그리고 누가 배신자인지 누가 믿을만한 사람인지를 계속 파악해 내가면서 보는 게 재미있는 영화. 특히 립스틱 손가락은 너무 충격적인데 저런 발상을 하는 게 어이가 없고 웃겼다...;;;

여러 인물이 나오는 데 인물이 다 괴짜스러운 그런 면모가 있다. 그래서 아 저 사람 왜저러냐 하면서, 와 미국감성 안맞아~~ 막 이러면서 재밌게 볼 수 있다. ㅋㅋㅋ 뭔가 재밌는 미드 느낌도 난다.

뭐 나름 괜찮게 재미있게 본 영화이다. 가족이나 연인이랑 맛난 거 먹으면서 수다 떨면서 보기 좋은 영화인 듯하다. 넷플 덕분에 산다 요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