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넷플릭스 영화보다가 또 비추천 영화 리뷰를 쓸줄은 몰랐다. 근데 보다가 화나서 이건 꼭 비추천 후기를 써야지했던 그런 영화...
넷플릭스 영화 줄거리에는 이 영화가 아주 흥미롭게 묘사되어 있다지.. 과거엔 조국을 위해 헌신했으나 현재는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역한 미군들이 불법으로 돈을 탈취하여 가지고 있는 곳을 터는.... 그런 스토리이다. 조국을 위해 봉사하던 이들이 철저하게 자신의 이익을 위해 돌아서면 어떤 면모를 보일지가 궁금해지는 그런 스토리!
아래는 공식 예고편... 한번 예고편 봐봐요 얼마나 잘만들었는지 혹하게 만들었다니껜요..
(여기서부터는 스포 있음, 주위해서 읽길 바람요) 줄거리만 봐도 넘 재밌어 보이는 그런 영화, 거기에다가 액션이 있겠지? 거기다가 청불이라고?~ 그럼 백퍼 재밌겠지라고 생각해서 틀었던 영화.. 그런데 첫부분만 우당당당 스릴있고 그 다음부터는 한 30분간 전역한 군인들 찾아가서 나랑 팀먹을래? 나랑 팀할래? 그러는 부분이라 재미가 없고, 그 다음에는 돈을 털 궁리를 하는데 생각보다 돈 털기가 아주 수월해보여서 대단한 플랜을 짜는 것도 아니고... 또 실제로 돈을 터는데 그쪽을 지키던 경호원은 뭐 비빌 틈도 없이 총으로 죽어버리니... 흥미진진할게 없었다.
게다가 처음에는 믿을만했던 팀원은 돈에 미쳐가지고 환장을 해서 이성을 잃고 줄줄이 오판단을 하는 거 아닌가... 오판단의 시작은 처음에 털러간 집에 돈이 너무 많았던 것에서 시작한다. 가져온 벤(차량)에 실을 만큼 가방에 담았음에도 불구하고 돈을 조금이라도 더 가져가려고 가방을 더 가져오고 돈을 담는다.. 그러던 도중 집을 나섰던 경호원이 돌아오고, 결국 경호원들을 죽여야 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팀원 한 명은 총상을 입는다. 이게 첫 번째 오판단.
두 번째 오판단은, 벤에 꾸역꾸역 담은 돈을 헬기에 옮길 때 시작된다. 헬기가 수용할 수 있는 무게가 있는데, 그 무게보다 훨씬 많은 돈을 훔친 것. 그래서 돈을 일부 버려야지만 헬기가 높이 떴을 때 문제가 없다. 그런데 그 믿을만한 팀원은 돈을 어떻게 버리냐 그러고 결국은 일단 돈을 다 싣고 떠난다..ㅋㅋㅋㅋㅋ. 게다가 이 모든 플랜을 도와준 팀원의 여친 및 여친의 남동생을 버리려고 까지 한다. 하지만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고, 헬기로 날다가 중간에 어떤 나라의 국경에 여친 및 여친의 남동생을 내려준다. 물론 돈도 챙겨주고... 그렇게 억만장자가 된줄알았던 그들은 결국 헬기 사고를 맞이한다. 높이 날아야해서 부랴부랴 돈을 버렸지만 그마저도 너무 큰 하중이었던듯.. 그렇게 헬기는 추락한다.
세 번째 오판단은 헬기 추락지점에 살던 코카인 재배인들과의 마주침이었다. 재배인들은 떨어진 헬기안의 사람보다 떨어진 헬기와 함께 떨어진 돈가방에 더 큰 관심을 보였고, 말로 설득하려는 찰나, 그 오판단 남이 그 마을 사람 몇을 죽여버린다. 결국 남은 돈의 일부로 나귀와 사람 죽인 값을 치르고 나서야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팀원들... 죽은 마을 사람의 복수를 위해 어떤 남자애가 그 무리를 쫓아가고 결국 오판단 남은 총맞아 죽는다,.
여기까지만 봐도 너무너무너무너무 답답하고 고구마고 계속 오판단을 하는게 보기싫을 지경이다.
너무너무 비추천. 재미없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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